KT&G복지재단(이사장 김재홍)이 28일(토) 다문화가정 852세대 2,400여명을 과천 서울대공원 및 서울랜드로 초청하여 걷기대회 및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.

올해로 3회째인 “다문화가정 사랑나눔 페스티벌”은 KT&G복지재단이 언어및 문화차이, 사회적 편견 등으로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족 간의 이해와 유대를 강화하고자 마련하였다.

이날 참가한 가족들은 공연 관람에 이어 공원 걷기 및 놀이기구 이용 등 신록이 가득한 자연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.

김재홍 KT&G복지재단 이사장은 “소중한 가족들과 함께 걷는 길은 아름다운 추억이고 즐거움이 될 것”이라며, “KT&G복지재단은 다문화가정의 진실된 친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”고 말했다.

KT&G복지재단은 KT&G가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사회복지활동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설립한 사회복지재단으로, 2008년부터 3년간 다문화가정 62쌍의 합동결혼식을 주최하였으며, 수도권내 7개 복지센터를 운영하는 등 다문화가정 복지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원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.

(사진설명) 지난 28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개최된 ‘KT&G복지재단과 함께하는 다문화가정 사랑나눔 페스티벌’에 참가한 2,400여명의 다문화가정 가족들이 걷기대회 출발지점에서 손을 흔들며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