▶ KT&G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‘KT&G 신입사원 정규 임용식’에서 백복인 KT&G 사장(앞줄 왼쪽에서 10번째)을 비롯한 임원들과 신입사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.
KT&G(사장 백복인)는 임직원들의 일자리 나눔을 통해 지난해 선발한 인턴사원 105명을 정규직 직원으로 신규 채용했다.
이번 채용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 확대의 필요성에 공감한 KT&G 임직원들의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. KT&G는 지난해 10월 26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존 임직원들의 근로시간을 나눠 청년 고용을 확대하는 노사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.
당시 KT&G는 직장과 가정생활의 양립을 통한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출산 장려를 위해 기존 1년이었던 육아휴직 기간을 최대 2년으로 연장했다. 또한 직원들의 자기계발과 창업지원을 위한 휴직제도도 신설했으며 연차 사용 또한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.
KT&G는 매년 신규채용을 이어오면서 국가적으로 당면한 청년 실업난 해소에 동참하고 있다. 특히 지난 2012년부터 KT&G는 영업․생산 분야에서 학력과 나이에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을 진행해오고 있으며, 올해는 이 제도를 시행한 이래 최대 규모의 채용이 이루어졌다.
KT&G 관계자는 “KT&G는 최근 기업들의 신규채용이 감소하고 청년 실업률이 심각한 상황에서 다양한 방법의 일자리 나눔을 통해 상생을 추구하고 있다”며 “앞으로도 신규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청년 고용 창출에 이바지할 것”이라고 밝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