KT&G복지재단(이사장 김재홍)이 12일(토) 다문화 가정 850세대 2,730명을 에버랜드로 초청, 가족나들이를 개최하였다.

“KT&G복지재단과 함께하는 다문화 가정 사랑나눔 페스티벌”로 명명된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정의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가족간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, KT&G복지재단이 다문화 가정 서비스 기관들과 협력해 마련한 것이다. KT&G복지재단은 작년 6월에도 다문화 가족 2,000여명을 초청해 같은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.

이날 참가자들은 공연 관람 및 놀이기구 이용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. KT&G복지재단 김재홍 이사장은 “다문화 가정 여러분들은 우리사회를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훌륭한 시민들”이라며, “이번 나들이가 각 가정에 특별한 기억으로 남게 되길 소망한다”고 밝혔다.

한편, KT&G복지재단은 최근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 복지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. 2008년부터 2년간 다문화 가정 39쌍의 합동결혼식을 주최하였으며, KT&G복지재단이 운영 중인 수도권의 7개 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다문화 가정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.